2026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방법 썸네일

치솟는 물가와 학비 부담 속에서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대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다행히 2026년 1학기부터는 학자금대출 제도가 대폭 개선되어, 기존에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소득 상위 구간 학생들도 취업 후 상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지원 문턱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7% 저금리로 시행되는 2026년 1학기 학자금대출의 종류부터 소득 구간별 조건, 신청방법, 상환 방법까지 복잡한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2026년 학자금대출 종류와 주요 차이점

우선 학자금대출의 기본적인 종류와 2026년에 달라진 핵심 차이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학자금대출은 크게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로 구분되는데, 올해부터는 이 두 제도의 경계가 완화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구분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ICL)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핵심 특징 소득이 발생할 때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음 대출 실행 후 거치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함
지원 대상 학부생(1~10구간 전체), 대학원생(1~4구간) 모든 학부생 및 대학원생 (1~10구간)
대출 금리 연 1.7% (변동금리) 연 1.7% (고정금리)

특히 2026년 1학기부터는 학부생의 경우 소득 9~10구간 학생들도 취업 후 상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이 전격 확대되었습니다. 

학자금대출 종류별 조건과 소득 구간 기준

2026년 1학기에 가장 크게 변한 신청 조건과 소득 구간을 짚어보겠습니다. 

학자금대출 종류별 조건

항목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령 조건 만 35세 이하 (대학원생 만 40세 이하) 만 55세 이하
소득 기준 학부 1~10구간 (전체), 대학원 1~4구간 학부생 및 대학원생 (1~10구간 전체)
성적 기준 성적 무관 (직전 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C학점(70점) 이상, 12학점 이상 이수

중요한 점은 취업 후 상환 대출의 소득 제한이 사라짐에 따라, 등록금 마련이 필요한 중산층 이상 가정의 학생들도 이자 부담 없이 상환을 뒤로 미룰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단,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는 최소 조건은 충족해야 합니다.

학자금대출 소득 구간

학자금대출은 가구의 경제적 형편을 나타내는 소득인정액에 따라 지원구간이 결정됩니다. 학자금 지원구간을 산정하는 기본적인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입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2026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6,418,44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금액에 구간별 비율을 곱하여 산출된 결과가 아래의 학자금 지원구간 경곗값입니다.

지원구간 경곗값 (월 소득인정액 기준) 기준 중위소득 비율
1구간 192만 5,532원 이하 30% 이하
2구간 320만 9,220원 이하 50% 이하
3구간 449만 2,908원 이하 70% 이하
4구간 577만 6,596원 이하 90% 이하
5구간 641만 8,440원 이하 100% 이하
6구간 834만 3,972원 이하 130% 이하
7구간 962만 7,660원 이하 150% 이하
8구간 1,283만 6,880원 이하 200% 이하
9구간 1,925만 5,320원 이하 300% 이하
10구간 1,925만 5,320원 초과 300% 초과

본인의 구간을 찾는 건 소득인정액을 알면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구원의 월 소득과 재산을 환산한 '소득인정액'을 위 표의 경곗값과 비교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소득인정액이 600만 원이라면 5구간에 해당하며, 2026년 기준으로는 학부생일 경우 취업 후 상환과 일반 상환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소득인정액은 한국장학재단 모의계산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소득인정액 모의계산 바로가기

학자금대출 종류별 이율과 한도 안내

대출을 받을 때 가장 민감한 부분인 이율과 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학기에도 1.7%라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구분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등록금 대출한도 실소요액 전액 (한도 없음) 실소요액 전액 (단, 대학별 총한도 있음)
생활비 대출한도 학기당 200만 원 (연 400만 원) 학기당 200만 원 (연 400만 원)
이자 산정 방식 연 1.7% 변동금리 연 1.7% 고정금리

생활비 대출 한도가 2026년부터는 종류에 상관없이 학기당 200만 원으로 통일된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일반 상환 대출은 고정금리이므로 향후 금리 인상 시기에도 안정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자금대출 신청방법 및 절차

이제 실제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학자금대출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가구원 동의 과정이 포함되므로 부모님과 사전에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절차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1. 서비스 접속: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간편인증 등으로 로그인합니다.
  • 2. 신청서 작성: 학자금 대출 신청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의 학적 정보와 가구원 정보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 3. 온라인 교육 이수: 대출 신청 전 필수 과정인 온라인 금융교육을 수강합니다.
  • 4. 서류 제출 및 동의: 필요한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부모님의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합니다.
  • 5. 대출 실행: 소득 구간 심사 완료 후 승인이 나면, 등록금 납부 기간 내에 반드시 '대출 실행' 버튼을 눌러야 처리가 완료됩니다.


유념할 포인트는 신청만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대학교 등록금 납부 기간에 맞춰 '대출 실행' 버튼을 직접 눌러야 대학으로 입금이 완료된다는 점입니다.

종류별 상환기간과 상환방법

대출을 받은 이후 어떻게 갚아나가야 하는지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환 방식은 대출 종류에 따라 완전히 다르므로 본인의 향후 진로와 경제 활동 계획을 고려해야 합니다.

구분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의무 상환 개시 연 소득 3,037만 원 초과 시점부터 거치기간이 끝나는 달의 다음 달부터
상환 방식 소득에 비례하여 원천공제 또는 자율납부 원금(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최대 상환기간 대출 원리금 전액 상환 시까지 최장 20년 (거치 10년 + 상환 10년)

2026년 기준으로 취업 후 상환 대출의 의무상환 기준 소득은 3,037만 원입니다. 즉, 졸업 후 취업을 하더라도 연봉이 이 금액을 넘지 않으면 원금 상환이 유예됩니다. 반면 일반 상환 대출은 본인이 설정한 거치기간이 끝나면 소득 유무와 관계없이 상환이 시작됩니다.

신청기간 및 이용 시 유의사항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요 일정과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학자금대출은 대학의 등록 일정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신청을 받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등록금, 생활비 대출 신청기간: 2026년 1.5 ~ 5.20 18시
  •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신청기간: 2026년 1.5 ~ 5.28 18시
  • 유의사항: 소득 구간 산정에는 약 4~6주가 소요되므로, 대학 등록금 납부 마감일로부터 최소 한 달 전에는 신청을 완료해야 안정적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신입생의 경우 대학 합격 발표 직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장학금과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총 등록금 범위 내에서 대출액이 설정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생활비 대출만 따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네, 등록금 대출과 별개로 생활비 대출만 단독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기당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긴급하게 생활비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득 구간 산정 전이라도 일정 금액을 미리 대출해 주는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Q2.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동일한 금리 혜택을 받나요?

학점은행제 학습자 역시 2026년 1학기 기준 연 1.7%의 저금리로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대학생과는 신청 기간 및 세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재단 홈페이지의 전용 메뉴를 확인해야 합니다.

Q3. 군 복무 기간 중에도 이자를 계속 내야 하나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이 군에 입대할 경우, 군 복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는 면제됩니다. 일반 상환 대출 이용자 역시 군 복무 중 상환 유예를 신청하면 해당 기간 이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4. 성적이 70점 미만이면 대출이 안 되나요?

일반 상환 대출은 성적 기준(C학점)이 엄격하지만,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재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보지 않습니다. 만약 일반 상환 대상자가 성적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특별승인 제도'를 통해 재학 중 총 2회까지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결론

2026년 1학기 학자금대출 제도는 소득 구간 확대와 생활비 한도 상향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1.7%의 저금리는 시중 은행권 대출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혜택이므로, 등록금 마련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소득 심사 기간이 한 달 이상 소요되는 만큼, 등록 마감일에 쫓기지 않도록 한국장학재단에서 신청을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정확한 정보 확인과 발 빠른 대처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